전투요정 유키카제 DVD
오랜만에 이글루스에도 포스팅을 올리는군요. 전에 유키카제 출시 정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죠.

출시는 지난주 수요일이었습니다. 당연히 바로 매장에 가서 집어들고 왔지요. 만족스럽게 잘 나왔군요.

감상도 하고 연휴도 끼어 있어서 이래저래 늦긴 했지만 DVD 소개를 간략하게 올려보겠습니다.


사진이 꽤 많아서 나눕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 질지도?


제품 박스 전면부. 띠지에 크게 적혀있는 '우리말 더빙 5.1ch' 글귀가 제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군요.

박스 측면부. 디지팩과 해설집이 꽂혀 있습니다.

박스 후면부. 제품 스펙과 디스크 메뉴를 간략히 표시해 놓았군요.

박스 측면부. 미라지 엔터 로고와 등급 표시가 보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는다는 게 여실히 드러나는군요. -_-;


박스는 제법 튼튼합니다. 그럼 이번엔 디지팩을 살펴볼까요.



디지팩 전, 후면. 유키카제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디지팩 안쪽에도 역시 유키카제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오른쪽 부분은 이렇게 한 번 더 접혀 있습니다.

디지팩을 모두 펼치면 이런 모습. 위의 사진들도 이렇게 펼쳐 찍으면 편했겠지만, 디스크에 뭐가 묻거나 상할까봐 차마...

1, 2번 디스크 안쪽의 이미지. 후카이와 제임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3, 4번 디스크 안쪽. 리디아와 린이 그려져 있네요.

5번 디스크 안쪽은 후카이와 제임스가 함께.


그럼 이번에는 디스크를 살펴보도록 하죠.

디스크를 넣으면 회사 로고 등이 나오지 않고 바로 메인 메뉴가 나타납니다.

챕터 메뉴. 애니 DVD의 챕터 메뉴가 텍스트로 되어 있는 건 드문 편인데...

설정 메뉴. '한국어 DD 5.1ch'이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1번 디스크에는 메이킹 리포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태프들의 현장 취재와 성우 인터뷰 등이 실려 있지요.















2, 3, 4번 디스크는 본편만 수록되어 있고, 5번 디스크에는 영상 특전과 유키카제 관련 상품 광고 등이 실려 있습니다.



뭐, 저야 막눈에 막귀라서 어지간히 엉망이지 않은 다음에야 화질이나 음질을 크게 느끼지는 못합니다만

유키카제 DVD는 화질이나 음질도 괜찮게 나온 편이라 생각합니다. 본편 스샷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더빙도 제가 보기엔 만족스럽게 잘 된 편입니다만, 번역에서 아쉬운 점이 보이더군요.

다음은 1화에서 후카이와 제임스가 격납고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왼쪽이 제임스, 오른쪽이 후카이. 제임스의 대사부터 시작됩니다.




우선은 우리말 더빙본. 참고로 후카이 역에는 변현우 님. 제임스 역에는 이상범 님입니다.




이쪽은 일본어 더빙본입니다.



제임스 : 아직도 하고 있는 건가? 아무리 찾아봐도 대답은 안 나온다. 무슨 소리인지 알겠나?
            JAM이란 녀석은.... 누구에게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괴물같은 거다.
            이 녀석도... 네 손길이 필요없는 괴물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더 이상 인간이 탈 필요는 없다는 거다.
후카이 : 무인기?
제임스 : 괴물을 상대로 인간으로는 싸울 수 없어.
후카이 : 저것이 당신이 찾은 답인가? 잭.
제임스 : 그렇다. 유키카제에서... 내릴 때가 온거다. 레이.
후카이 : 잘라 버리고 싶다면 그렇게 말해!
제임스 : 잘라 버린다고?! 내가 지금껏 한번이라도...
후카이 : 이 녀석과 함께... 계속 해 왔다. 달리 아무것도 없어!
제임스 : 그래서는... JAM에게 이길 수 없어!
후카이 : 다른 건 아무것도 없어!
제임스 : 미래가 없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다. 아니면 너... 이것이 의미 없는 싸움이라는 거냐...
후카이 : 그렇다. 소령. 나에겐 관계없어.

(일본어 대사 해석은 본편 자막을 그대로 옮긴 겁니다)


다른 부분이야 자연스러운 의역으로 볼 수 있겠지만, 제임스가 유키카제가 괴물이 되었는지도 모른다고 한 부분을

우리말 더빙에서는 JAM이 감당키 힘든 괴물이 되었는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_-;

이 부분 말고는 전부 우리말 더빙으로만 감상을 해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윗부분의 자막도 직역 위주라 좀 어색한 느낌이 드는군요.


사실 우리말 더빙의 번역 문제야 미라지 엔터에서 어쩔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애니박스 방영분을 그대로 썼을 테니까요.

하지만 연기적인 측면에서만 들어본다면, 우리말 더빙도 상당히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위에서 후카이가 '다른 건 아무것도 없어!'라고 외치는 부분은 메이킹 필름에 들어 있는 애프터 레코딩 부분에서

감독이 성우의 연기를 듣고 감탄했던 곳인데요, 제가 국내 성우빠라서 그런지 일본판보다 우리말 더빙본 쪽이

감정이 더 잘 실려있다고 느껴집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군요.


전에도 얘기했었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 애니 DVD를, 그것도 우리말 더빙까지 넣고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미라지 엔터테인먼트가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유키카제가 많이 팔려서, 다른 작품들도 이처럼 멋진 퀄리티로 출시해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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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어스 | 2008/09/17 02:51 | 애니메이션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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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스 at 2008/09/17 09:44
하여간 이 아저씨는 아주 그냥 지르는 게 일상이야 그냥.
Commented by 무락 at 2008/09/27 08:18
죄송합니다.
그림 두어장 마구 퍼갑니다. (--)(__)

아~ 그리고 포스팅 잘 봤습니다. ^_^;; 저도 DVD 지를지도....
Commented by 폭군Y at 2009/01/01 19:49
.......어버버...발매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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